인권과 인식


[재활치료] 현재까지 자폐성 장애의 치료와 교육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번역)

더스페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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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22:27


*이 글은https://www.psychologytoday.com/basics/autism/autism-treatments​의 글을 의역한 것입니다.


자폐를 위한 한 가지 특정 치료법은 없습니다. 즉, 한 가지 치료 프로그램만으로 자폐아를 치료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조기 중재가 효과적이며, 엄격하게 구조화된 언어와 의사소통, 인지, 행동치료들은 자폐아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학습시키는데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지만, 성인기에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정도까지 효과를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학교에서의 교육 프로그램들은 주로 지적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응용행동분석(ABA)은 자폐아의 조기 개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팅(학교, 병원, 치료실, 가정)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효과가 매우 좋은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부모가 아이의 양육과 케어에 깊이 관여하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폐증으로 인한 결함들을 직접 바로잡아주는 약물은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항우울증이나 간질약들은 관련 증상을 제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과다행동이나 충동성, 주의 산만의 문제가 함께 있는 경우, ADHD를 처치하는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질발작에 대응한 약물들은 발작의 빈도를 줄여줄 수는 있으나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언어, 의사소통, 인지, 행동치료 이외의) 많은 대안 요법들이 부모들에게 추천되기도 하지만, 촉진적 의사소통(FC), 청각 통합훈련(예, 토마티스) 등은 효과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폐아의 부모는 이런 새로 나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치료법이나 프로그램들은 가능한 한 철저하게 조사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출처: https://www.psychologytoday.com/basics/autism/autism-treatments

- 번역 및 의역: 김성남 (행복한 마음 발달센터)


* Psychology Today 는 60년대부터 발행되고 있는 매거진으로 800 여명에 가까운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교수, 치료사 등이 저자로 참여하고 있는 권위있는 심리학 및 정신의학 전문 잡지입니다. 이 글은 특정 개인의 글이 아니라 Psychology Today의 공식 입장을 밝힌 최근의 글이어서 신뢰할만 하다고 판단되어 짧은 영어임에도 번역해 올려드렸습니다. 아이를 위한 판단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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