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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태평양 여행! 한번 가 볼까? (유튜브, 360도 영상)




글 : 김민규



“모두가 쉽게 비디오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


페이팔(PayPal)의 직원이었던 채드 헐리(Chad Hurley)와 스티브 첸(Steve Chen), 조드 카림(Jawed Karim)이 캘리포니아 산 브루노에 2005년에 유튜브사를 설립하면서 이러한 생각은 유튜브(Youtube.com)의 시초가 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시각 자료로 사진보다 동영상 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발달장애인도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동영상 채널을 이용하면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렇게 친근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우리는 모두 알고 있을까? 오늘은 김샘과 함께 “유튜브 360도 영상”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에 대해서는 다들 한 번씩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물론, 워낙! 다양한 출력방식들이 등장하고 있는 터라, 듣고도 그냥 지나쳤을 분도 있을 것이다. 사는데 바쁘고, 배울 것도 많은데 관심 밖의 일은 지나치기 나름이라 당연하다. 하지만 이놈(가상현실:VR)이 막상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사용해 보면, 다른 영상보다 몰입도가 높게 나온단 말이지! 근데 말입니다. VR 체험이라 해서 복잡하고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360도 영상”이라는 단어만 치면 손쉽게 검색 할 수 있다.


먼저 접근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생각보다 정말 간단한데, 접근 방법은 PC와 스마트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물론 기기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른 용도가 나오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VR헤드셋”과 결합하여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① 유튜브 앱을 설치하고, 유튜브 검색창에 “360 영상”이라고 입력하자.

② 적절한 영상 하나를 선택하자. 김샘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바닷속 영상을 좋아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ational Geographic)을 많이 선호한다. 영상의 내용이나 화질 면에서 학습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구성이다.



[그림 1] 360° Great Hammerhead Shark Encounter

(출처) 유튜브,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이러한 “360도 영상”의 특징은 전방위 촬영으로 촬영된 영상으로 영상 내에서 모든 방위의 내용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따라서 2차원적 영상과 달리 현장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위 [그림 1]과 같이 PC 화면에서 “○” 표시 부분을 클릭하거나, 화면을 “드래그”하면 전방위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아래 [그림 2]는 스마트폰에서 동일 영상의 모습이다. PC 실행 영상과 차이점은 PC에서는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 다양한 각도의 영상의 볼 수 있었지만, 스마트폰에서는 폰의 위치를 움직여 다각도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림 2]의 헤드셋을 통해 VR 체험을 할 수 있다. VR헤드셋과 결합하여 가상현실을 체험할 때는 [그림 2]의 “○” 부분을 클릭하면 화면이 바뀌면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림 2] 스마트폰 화면과 VR헤드셋 사진 예시

(출처) 유튜브,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구글 드림뷰 헤드셋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백번 말씀드리느니 한번 체험해 보는 것이 최고이다. 스마트폰이야 저마다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헤드셋은 적게는 800원~ 많게는 1~2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감염병 예방으로 인해 움직임이 매우 제한적인 오늘! 직접 파리에 가서 에펠탑도 보고, 사바나 초원의 동물도 보면 좋지만, “360도 영상”과 “가상현실”을 통해 집에서 한번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기를 기도하면서 오늘도 막, 이렇게, 혼자만 마무리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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