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지원
아름다운 협력으로 기억되는 미국의 특수교육 체험기나와 우리가족은 2004년 봄부터 2010년 여름까지를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우리 가족의 나이로 치면 장애를 가진 큰아이가 이제 막 우리나라의 유치원에 들어가려던 순간부터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온전히 마친 시기까지입니다. 미국에서 유아특수교육 공부를 마치고 2010년 귀국한 이후의 저의 삶은, 이 미국생활 동안의 좋았던 경험과 가치를 우리나라에도 구현하고자 노력했던 삶이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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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녀는 발달장애 청소년이고 현재 특수학급이 있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저는 제 아이 때문에 공부를 시작해서 특수교육 박사과정을 마치고 부모교육과 부모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세미나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장애학생 복지와 교육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소주제로 부모 입장에서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원고를 부탁하시면서 아래의 주제중 하나를 다루어달라고 부탁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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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경아라고 합니다. 긴장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동시에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저는 현재 일반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입급 되어 있는 발달장애 2급 자폐아동의 부모이며, 이곳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서 및 자폐성 장애아 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박사과정의 학생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에 서도록 추천을 받고나서 내내 제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이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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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영유아 가이드북* <장애영유아 가이드북>은 장애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유용한 양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립특수교육원에서 2016년 개발, 제작되어 배포된 자료입니다.* 가이드북은 자녀의 발달단계 및 장애영역에 따라 필요한 양육지식, 기술, 교육지원, 의료 및 복지서비스, 부모네트워크 정보 등의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북은 총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제1권 - 발달장애 : 양육지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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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오빠를 갖는다는 것"※ 이 글은 비장애형제의 마음을 담은 도서 "Oh, Brother! - Growing up with a special needs sibling"의 일부를 해석, 요약한 것입니다. 가끔 오빠가 불쌍해요 가끔 오빠를 보고 있으면 많이 슬퍼져요. 그래서 가끔은 일부러 피하기도 하고 오빠일에 신경쓰지 않는 척하기도 해요. 이 세상에는 오빠가 절대 할 수 없는 일도 너무 많고 오빠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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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애 아들과 비장애 딸을 연년생으로 낳았다. 마트에 다녀올 때면 셔틀버스에서 잠든 두 아이를 양팔에 안고 10키로그램이 넘는 장바구니를 손에 움켜쥐고 걸었다. 놀이터에서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큰 아이를 좇노라면 그 와중에 작은 아이가 그네에서 떨어져 다치기도 했고, 작은 아이를 돌보는 사이 쏜살같이 찻길 쪽으로 사라진 큰 아이를 찾아 헤매야 했다.간혹 지인들이 집에 들르면 밥상 위를 덮치는 아이를 피해 일어선 채로 물 한 잔 대접하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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