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과 인식


발달장애 관련 전문가에게 필요한 자세

김성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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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5 19:20


  

글 : 김선형 / 평택대 재활상담학과 겸임교수 / 굿컴퍼니 대표 / 장애인재활상담사


  

그간 장애인복지현장에서 많은 발달장애인을 마주하면서 정말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이들을 만나왔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책에서만 봤던 증후군을 가진 한 아이를 만나 어머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이후 난 자괴감에 빠지고 말았다. 아직도 내가 겪어보지 못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여전히 있음을 미처 인지하고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 나름 이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전히 너무   부족한 점이 많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전문가로서의 자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칼럼은 발달장애인을 만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먼서비스종사 전문가”가 갖춰야 하는 자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Brems라는 심리학자는 이런 전문가들이 갖춰야 하는 자세를 6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자아존중감 및 자기존경으로 타인을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앞서 자기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둘째, 인지능력(Ex-자료 해석 능력 및 개념화 등)으로 전문가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적 소양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 습득을 이야기 한다.


셋째, 모험심(특히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는 열정, 의욕)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늘 새로운것에 도전하는 것을 말한다. 즉, 타성에 젖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자기주장으로 자신과 타인의 권리와 가치를 존중하며, 적절한 의견이나 생각, 감정을 직접적이면서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다섯째, 자기관리로 개인 및 전문가로서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관리 유지하는 것과 자신의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말한다.


여섯째, 자기통제로 자신의 감정·행동·태도·억양·얼굴표정 등을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렇듯 전문가는 위에서 언급한 6가지의 자세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수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로 인해 많은 당사자들과 가족들이 보다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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